2015.12.31 노래 모음

가요) 안치환 - 사랑하게 되면
https://www.youtube.com/watch?v=5fMiGmkdcBA

노래가 좋은 것 같아 소개 합니다.

가요) 양희은 - 늙은 군인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ckuiScOH3iM

학창 시절 많이 불렀던 곡입니다.

팝) Tony Orlando & Dawn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https://www.youtube.com/watch?v=wWn1Oj2V7Xw

설명은 올리신 분의 글 그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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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Orlando & Dawn의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Old) Oak Tree>입니다. 1973년에 4주간에 걸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세계적으로도 속칭 대박이 터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멜로디가 다소 유치 찬란한 감이 없지는 않으나, 가사 내용은 그야말로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3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이제 막 출소한 한 남자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무엇이 내 것이고, 무엇이 내 것이 아닌지 알아야만 한다"는 남자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아마도 절도죄 아니면 강도죄로 복역했던 모양입니다. 남자는 출소하기 전 여친에게 편지를 보냈죠. 아직도 자기를 원한다면 그 늙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 하나를 매달아 달라고.
남 자는 차마 자기 눈으로는 볼 수가 없었던지 버스 운전사에게 대신 좀 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만일 노란 리본이 안 보인다면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은 채 모든 걸 깨끗이 잊어버리겠다고... 모든 책임은 자기에게 있는 것이라고 주절거리면서 말이죠.
그런데 잠시 후 버스 안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남자는 고개를 들어 차창 밖을 바라보죠. 이런, 빌어먹을~! (반어법임) 남자는 한 개만 달아달라고 편지를 보냈는데 백 개의 노란 리본이 그 떡갈나무에 매달려 바람에 날리고 있었던 것이죠.
학창 시절에 이 노래를 처음 듣고는 분위기가 너무 가벼워서(그 땐 음침하고 우울한 노래들만 좋아해서리...) 전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갑자기 좋아지는군요. 가사 내용을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전체를 읽어보게 되었네요. 1959년에 실제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라는군요.

팝) Judy Collins - Amazing Grace
https://www.youtube.com/watch?v=jAfOdXbFir0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
여러분이 있어서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아는 노래가 있는 동안은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회원님 소개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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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Sharon Isbin - Asturias
https://www.youtube.com/watch?v=yIjfkYKKW54

가요) 현숙 - 인생팁
https://www.youtube.com/watch?v=b2mQiIw4Ufg

연주) peter white - who's that lady
https://www.youtube.com/watch?v=p6bVu6Ok_8w